서진이네 촬영 장소, 멕시코 바칼라르 여행정보, 가는 방법, 날씨

출처 : 트리플

최근 tvn에서 방영중인 서진이네 촬영지로 멕시코 바칼라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. 저 또한 처음 보는 여행지라 호기심이 생겼습니다. 알고보니 신혼여행지로 핫한 칸쿤에서 근교 여행지로도 자주 가는 여행지더라고요. 중남미 지역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어떻게 이런 멋진 여행지를 촬영지로 선택했는지 서진이네 제작진이 대단하네요. 

 

멕시코 바칼라르 위치

바칼라르는 멕시코시티 기준 동부쪽에 있고 칸쿤 아래입니다. 칸쿤에서 차타고 4-5시간 거리입니다. 우리나라에서 가려면 총 몇 시간 정도 걸리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. 스카이스캐너에 최저가로 검색해보니 170만원대로 칸쿤까지 갈 수 있고, 평균 20시간이 넘게 걸립니다. 물론 1회 경유 포함입니다. 그렇게 칸쿤에 도착하고나면 버스로 5시간은 더 가야하니 이동시간만 최소 25시간입니다. 도착만해도 벌써 지친는 것 같네요. 하지만 색다르고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언제든 도전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. 

 

바칼라르는 호수가 아름다운데, 방송으로 봤을 때에는 바다인 줄 알았습니다. 수심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달라져 일곱 빛깔의 호수라고도 불립니다. 16세기에 스페인이 이 곳을 정복하면서 주변지역에 식민지 개척자들이 정착하면서 무역과 상업이 발달하게 되었다고 해요. 현재는 호수 인근 시안 카안 생물권 보호구역을 포함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. 호수에서 수영, 카약, 보트 등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. 

 

 

여기가 Hotel Diosa del Agua Bacalar 라는 곳입니다. 서진이네에서는 분명 식당인데 원래는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. 이곳을 리모델링하여 촬영을 한 것으로 짐작되네요. 위치를 보면 호수 바로 앞으로 완전 명당입니다. 1박에 16만원 정도입니다. 수영장도 있고, 평점도 우수한 편입니다. 왠지 앞으로 인기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.

멕시코 바칼라르 날씨

바칼라르는 연중 내내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  평균 기온이 25도에서 30도입니다. 겨울에는 살짝 쌀쌀하고 건조한 편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편입니다. 동남아 휴양지 날씨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. 다만, 일 년 내내 비가 올 수 있으니 날씨를 꼭 체크하시고 작은 우산도 챙기시길 바랍니다.